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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Health

기억력 향상을 위한 가을 제철 음식 - 잣, 단감 (feat.수능)

by ₯đЖð₱₫₮◌ 2021. 11. 18.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11월, 대한민국을 숨죽이게 하는 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달입니다. 수능 전은 물론이거니와 수능 후에도 그동안 공부해둔 지식을 잃어버리지 않고 다가오는 전형들에 맞춰 활용하기 위해 기억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가을 제철 음식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잣

  • 잣의 효능: 잣은 불로장생 식품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가지고 있으며, 다량의 불포화지방산(30.9g/100g)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레시틴 성분이 많아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 잣

  • 잣의 섭취 방법 및 먹는 방법: 잣은 수정과, 탕 등 각종 요리의 고명이나 양념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력 회복을 위해 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단,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어 적당한 양(하루 10∼15알)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잣을 이용한 요리로는 ‘잣가루 떡갈비’, ‘잣 셰이크’, ‘잣가루 냉채’, ‘잣 비스코티’ 등이 있다고 하네요.
  • 잣의 구분 방법: 국내산 잣은 중국산 잣보다 낟알 크기가 일정하고 연한 노란색을 띠며, 표면에 기름기가 적습니다. 또한 낟알에 씨눈이 붙어 있지 않으며 상처가 많거나 깨진 것이 많으니 원산지 구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단감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은 떫은맛의 유무에 따라 단감과 떫은 감으로 구분되는데요. 여기서는 떫은 감이 아닌 생과로 먹는 단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감의 효능과 변비: 감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은 폴리페놀 물질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입니다. 타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어 암,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성분이지만,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감

  • 단감의 효능: 다만, 앞서 얘기한 넓은 범위의 감이 아닌 흔히 생과로 먹는 단감은 타닌 함량이 낮아 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단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유아, 임산부뿐만 아니라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과 직장인에게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단감을 하루 두 개 이상만 먹지 않으면 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섭취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맛있는 단감 고르는 방법: 변비 걱정이 아니라도 간혹 느껴지는 떫은맛이 싫어 단감을 피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단맛이 제대로 나는 감을 고르려면 색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 껍질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를 성숙기로 보는데, 열매의 배꼽 부위가 선홍색을 띠어야 당도가 높고 떫은맛도 없으며,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감입니다. 혹시 떫은맛이 나는 감은 종이로 하나씩 싸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2~3주 정도 보관하면 떫은맛 없이 맛있게 익기 때문에 후숙 해서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상, 가을 제철에 먹으면 기억력 향상에 좋은 잣과 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수능을 본 수험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나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제철 음식의 효능, 알고 먹는 건강한 식습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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